[핫클릭] '현실판 더글로리' 학폭 고발 표예림 씨 숨진 채 발견 外
▶ '현실판 더글로리' 학폭 고발 표예림 숨진 채 발견
학교폭력 피해를 폭로하며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현실판 주인공으로 알려진 유튜버 표예림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 낮 1시쯤 부산 성지곡 수원지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는데요.
출동한 구조대가 수중 수색 끝에 3시간여 만에 숨진 표 씨를 발견했습니다.
앞서 표 씨는 유튜브에 '이제 그만 편해지고 싶다'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표 씨는 지난 1월부터 초중고교 12년간 동급생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사실을 잇따라 폭로했고, 이후 전국의 학교폭력 피해자와 연대하며 학교 폭력의 공소시효를 없애기 위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경찰은 표 씨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고기 3인분 주문했는데 2인분만?…"여성 손님이라서"
고깃집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정량보다 적은 양의 고기를 내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지난 5일, 이런 내용의 글이 올라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는데요.
글쓴이 A씨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친구와 경기도 포천의 한 갈빗집에 들어갔습니다.
여성 2명이었지만 넉넉하게 먹으려 3인분을 주문했는데요.
하지만 아무리 봐도 3인분으로 볼 수 없는 적은 양이어서 직원을 불렀더니, "여자만 두 명이라 남길 것 같아서 일부러 2인분만 담았다.
다 먹고 나면 그때 1인분을 더 내오려고 했다"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A씨는 "여자들이라고 이렇게 대응하는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했는데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여자 손님들이라고 고의로 2인분만 내온 게 맞다", "항의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3인분을 계산했을 것"이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 '금값 5배 뛴' 함평 황금박쥐상 보금자리 옮긴다
순금 162㎏, 은 281㎏을 넣어 만든 전남 함평군의 대형 황금박쥐상이 내년 봄 '보금자리'를 옮깁니다.
현재 황금박쥐상은 함평엑스포공원 인근 생태전시관에 보관 중인데요.
내년 4월쯤 공원 안 별도 전시관을 따로 만들어 옮길 예정입니다.
함평군은 새 황금박쥐 전시관에 보안 셔터와 방탄유리 등 4중 도난 방지 장치를 설치하고, 연간 2,200만 원짜리 도난 보험도 가입하는데요.
24시간 보안 업체의 감시 속에 공무원들이 2인 1조로 매일 당직 근무도 선다고 합니다.
이 황금박쥐상은 한반도에서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던 황금박쥐가 1999년 함평군 대동면 일대에 집단 서식한 사실이 확인되자 함평군이 2008년 관광 상품화를 위해 30억 원을 넘게 들여 제작했습니다.
금값이 오를 때마다 황금박쥐상의 가치도 덩달아 올라 현재는 15년 전 매입 가격보다 5배가량 오른 14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해마다 나비축제 기간 외부에 공개했는데, 올해는 금값이 치솟으면서 세간의 관심을 더욱 끌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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